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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남현이 결벽증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박남현과 홍기훈, 유태웅이 출연한 '전설의 주먹'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박남현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지금까지 공중 화장실 문을 한 번도 안 만져 봤을 거다"며 자신의 결벽증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엘리베이터 버튼도 손가락으로 눌러 본 적이 없다"며 노크 하는 손 모양으로 버튼을 누르는 모습을 재연했다.
박남현은 또 국을 같이 먹는 것에 대해서도 "그런 거 싫어한다. 무조건 회충약을 먹는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남현이 결벽증을 고백한 이날 홍기훈은 10년간 열애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낳았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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