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이영돈 PD가 미각을 왜곡시키는 요인들을 언급했다.
이영돈 PD는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동아 미디어센터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착한 식당을 찾아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MSG와 나트륨, 빙초산이 사람들의 입맛을 변화 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톡 쏘는 맛을 좋아하게 되고, 싱거운 음식이 맛이 없다고 느끼며 짠 음식에 길들여졌다"며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사람들이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착한 음식들을 많이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착한 식당을 찾아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착한 식당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은 먹거리의 참된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한편, 이영돈 PD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프로그램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시즌2' 등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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