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네덜란드 금융그룹 ING이 실망스런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NG의 2분기 순이익은 7억8800만유로(약 10억5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2분기 12억9000만유로와 전문가들의 예상치 9억700만유로에 크게 못미쳤다.
아시아 사업부의 손실이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지적됐다. ING는 아시아 보험 및 투자 관리 사업부문의 손실액이 9800만유로에 달했다. 1년 전 1억1100만유로의 순익을 얻었던 것에서 상황이 반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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