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한은행은 인터넷으로 보증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한 직장인 스마트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직장인 스마트 전세자금대출은 은행 영업시간 중 지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일반기업체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라면 누구나 신한은행 홈페이지 내 '스마트론 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전세금의 최대 80% 이내에서 최고 1억6600만원으로 금리는 최저 연 3.65%(6개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이며 주택금융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운용된다. 임차대상 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이며 대출기간은 임대차계약 종료일에서 1년 이상 2년 이내, 만기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보증한도를 조회한 후 최장 30일 이내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한 고객들은 모두 0.3%의 금리우대 추가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직장인 스마트 전세자금대출은 홈페이지 내에서 고객이 직접 본인의 개인정보와 전세 계약에 관한 내용을 입력해 보증한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