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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 민간경력자 공채 '인기'‥경쟁률 32.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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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올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0명 선발에 3229명이 지원해 3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세번 째로 실시되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지난해 29.1대1(107명 선발예정에 3,109명 지원), 2011년 32.5대1(102명 선발예정, 3,317명 지원) 등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개발 참여자, 1등 항해사, 아랍 현지 건설근무자, 사회복지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이 합격해 각 정부 부처에 배치된 바 있다.


올해 시험은 오는 9월7일 1차 필기시험, 11월25~27일 2차 서류전형, 내년 1월9~11일 3차 면접시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민간에서 현장경험을 쌓은 우수한 경력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력채용 취지에 맞게 해당 직위에 적합한 전문성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며, 더불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에 대해서도 엄격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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