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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동아리 지난해 대비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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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동아리 지난해 대비 50% 증가 [자료=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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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국 423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22개였던 창업동아리가 올해 1833개로 5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리 회원 수도 1만8027명에서 2만2463명으로 24% 증가했다.


창업동아리 전문분야는 정보통신 분야가 31.2%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분야가 13.3%, 기계·재료 분야가 10.8%, 공예·디자인 분야가 10.0%로 나타났다. 중기청 측은 모바일?SNS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부담없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정보통신, 공예?디자인 등 기술?지식창업 분야에 창업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창업동아리 중 1413개(77%)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잠재된 창업 DNA를 실제 창업으로 성공시키는 사례도 다수 나타났으며, 재학 중 대학생 창업 수가 2011년 199개에서 지난해 377개로 84% 증가했다.


대학 내 창업 관련 학사제도를 갖춘 학교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창업에 특화된 학과를 갖춘 대학이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었으며 입학생도 772명에서 871명으로 늘었다. 창업특기생 역시 올해 7개 대학이 120명을 선발, 지난해 6개 대학이 100명을 선발한 것보다 증가했다.


실전 창업강좌도 지난해 133개 대학에서 965개 강좌가 생겨난 데 이어 올해는 135개 대학에서 1051개 강좌가 개설됐다. 수강인원은 같은 기간 4만8139명에서 4만8747명으로 늘었다.


중기청은 이같은 청년창업 트랜드 변화에 맞춰 향후 창업선도대학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젝트 위주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 창업아카데미 확대, 창업전담조직 설치 등을 통해 대학생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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