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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하계 과학캠프, 학습 성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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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 6일~8일 초·중생 129명 대상으로 ‘2013년도 서울대 하계 과학캠프’ 운영"
" 6일, 7일 양일간 부안고·백산고·부안여고 100명과 1대1 멘토링도 추진"

부안지역에서 서울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캠프가 운영된다.


부안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지역 내 초등학생 94명, 중학생 35명 등 129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가 부안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 초·중학생은 선착순 접수로 모집했으며 캠프 기간 동안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한 학습활동을 갖게 된다.


특히 서울대학생들은 어려운 과학 이론을 교구와 교재를 이용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확률게임, 큐브의 기하학적 원리, 러시안 룰렛과 윷놀이, 포커와 베스킨라빈스 게임, 비행기 만들기, 투석기 만들기, 모기퇴치제 및 휴대용 에어컨 만들기, 고체향수 만들기, 루미놀 반응 실험이 펼쳐진다. 또 세포·조직 관찰, 코아세르베이트 및 마이크로스피어 관찰, 화석만들기, 알베도·빙하 실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찾아가는 1:1 고교생 멘토링도 추진된다. 부안고등학생 25명, 백산고등학생 25명, 부안여자고등학생 50명 등 3개학교 100명은 서울대학생들과 1:1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대학입시 관련 학습방법을 멘토링하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향후 진로와 학습방법, 대학생활 등에 관한 동기부여로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의 학습욕구를 한층 더 키워줄 것으로 기대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서울대학생들이 부안을 찾아 과학캠프와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학습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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