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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수출주 투자 늘려야 할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수출주에 대한 투자를 늘리라고 조언했다. 하반기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세계 경제 회복으로 최근 몇 달 동안 부진했던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하반기 들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살아나면서 올해 상반기 2.7%에 그친 세계 경제성장률이 하반기 3.1%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은 3.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세계 경제성장률은 평균 2.6%에 그쳤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계 경제와 중국 수출 간의 상관관계는 84%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 회복은 곧 중국의 수출 증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골드만삭스는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중국의 수출 기업이 혜택을 입고 시장 평균 이상의 투자 수익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수출 증가와 무관하게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7.8%에서 7.4%로 최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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