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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2Q 영업익 적자전환…목표가·투자의견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5일 국순당에 대해 중장기 외형성장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햐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6억원에서 11억원으로 적자전환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쌀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막걸리 판매 부진에 따른 제품 단위당 고정비와 신제품 마케팅비 증가, 프랜차이즈 원가 상승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B증권은 중장기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상반기 막걸리 신제품이 런칭된 시기이기에 외형 재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며 시장 축소 추세 지속과 주력 제품 판매 감소세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부진한 데다 기존 제품 판매 축소까지 동시에 진행돼 상반기 막걸리 매출이 20% 감소했다"면서 "연간 15% 감소할 것이예상되고 내년 이후 회복도 자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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