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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무서운 속도로 300만 돌파, 흥행 역사 다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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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무서운 속도로 300만 돌파, 흥행 역사 다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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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4일 하루 전국 1127개 상영관에 78만 661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29만 7568명으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 관심을 모은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타고 있는 열차 속 계급투쟁을 그린 영화다. 프랑스 원작 만화를 각색했으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는 42만 82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83만 645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터보'(감독 테이빗 소렌)는 11만 213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8만 2961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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