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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4일 하루 전국 742개 상영관에서 42만 827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6454명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관객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하정우의 연기력과 신인 감독 김병우의 참신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룬 작품. 입소문을 타고 시간이 지날수록 거센 흥행세를 발휘, 눈길을 모은다.
이 영화는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뒤,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을 생중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이날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전국 1127개 상영관에서 78만 661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9만 7568명으로, 개봉 5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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