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개봉 4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3일 하루 전국 723개 스크린에서 44만 198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 5631명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95분간 눈을 뗄 수 없는 하정우의 연기력과 신인 감독 김병우의 참신한 연출력이 입소문을 타고 온-오프라인을 빠르게 점령하며 갈수록 거센 흥행세를 발휘하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뒤,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을 생중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같은 날 전국 1102개 스크린에서 84만 461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12만 3666명의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터보’는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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