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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방산업체 BAE 구세주는 사우디 등 중동국가...한국도 잠재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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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48~72대 추가주문 예상.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새도도 팔아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은 BAE의 구세주”



英 방산업체 BAE 구세주는 사우디 등 중동국가...한국도 잠재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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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방산업체 BAE시스템스가 처한 사정이다. BAE시스템스는 1일(현지시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타이푼 전투기 주문을 받는 게 기업 매출 신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英 방산업체 BAE 구세주는 사우디 등 중동국가...한국도 잠재 고객 유로파이터 타이푼



사우디아라비아는 BAE가 상반기중 미국 과 영국 시장이외에서 올린 48억 파운드 수주의 절반이 넘는 24억 달러의 무기를 사간 무기 수입 큰손이었다. 사우디가 주문한 무기에는 사정거리 250km가 넘는 스톰새도 순항미사일도 들어있다.


BAE는 타이푼 전투기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에 이탈리아 핀메카니카, 범유럽방산업체 EADS와 함께 참여해 전투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자국에 공급하고 독자 수출한다.



英 방산업체 BAE 구세주는 사우디 등 중동국가...한국도 잠재 고객 이안 킹 BAE시스템스 최고경영자



이안 킹 최고경영자(CEO) 는 “사우디 공군에 대한 타이푼 추가 주문 논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1차 인도분에 대한 가격산정이 우선 완료돼야 한다”고 말했다.


킹 CEO는 추가 주문량은 48대에서 72대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라아비아는 2007년 72대의 타이푼을 주문했으며 이 가운데 23대를 이미 인도받았으며 연말께 총 인도 숫자는 34대 에 이를 것이라고 킹은 덧붙였다.


BAE는 사우디와 1차분의 가격 상승 문제를 놓고 사우디측과 연장해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연말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킹은 밝혔다.


킹은 1차분 비용상승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2차분 주문 논의 전에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BAE 는 사우디 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오만,카타르 등 중동 국가에 대한 타이푼 수출에 목을 걸고 있다.



킹은 UAE에 60대의 타이푼 판매를 위한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킹은 “타이푼 주문을 확보하는 것은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에서 2차분 주문을 받고 UAE와 거래가 성된다면 연간 생산량이 30대일 경우 타이푼 생산 종료 시점은 2018년에서 2022년으로 연장된다.마하 1.5로 순항하는 수퍼크루즈 기능을 갖춘 타이푼은 최고속도가 마하 2이며, 공대공,공대지미사일과 JDAM 등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199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초도 비행은 1994년 3월에 이뤄졌고 최초 실전배치는 2003년 4월에 단행됐다.


오만은 지난해 12대의 타이푼 전투기와 제트 훈련기 호커를 총 25억 파운드(미화 약 38억 달러)에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카타르와 말레이시아,쿠웨이트,한국이 타이푼의 잠재 수출대상국이다.


인도도 다소항공이 라팔 전투인도 협상을 타결짓짓 못할 경우 수출 대상국이 될 수 있다.
.
호주도 2억600만 파운드어치의 호크 전투기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BAE는 또 상반기 중 사우디측과 18억 파우드 규모의 타이푼 지원 프로그램 계약과 6억 달러 규모의 토네이도 전폭기 무장 계약을 체결했다.


BAE는 사우디에 공급할 무기는 자세하기 밝히지 않았지만 프랑스의 라 트리뷘은 지난 5월 유럽 미사일 업체 MBDA가 생산,공급하는 스톰새도 미사일과 듀얼 모드 브림스톤 미사일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英 방산업체 BAE 구세주는 사우디 등 중동국가...한국도 잠재 고객 스톰 새도 장거리 순항미사일



영국의 토네이도 전폭기와 타이푼, 프랑스의 라팔과 미라지 전투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스톰새도(Storm Shadow)는 비행거리 250km이상의 순항미사일로,무게 1.2t,탄두중량 450kg, 길이 5.1m,직경 48cn이며 최고속도는 마하 0.8이다. 해수면 30m 위를 비행하는 만큼 탐지가 어렵다,



브림스톤 미사일 역시 MBDA가 영국 공군을 위해 생사한 공대지 미사일로, 길이 1.8m,직경 17,8츠,무게 48.5kg이며 사거리는 12km이며 비행속도는 마하를 조금 밑돈다.



BAE 는 스톰새도 순항미사일 인도가 현재 진행중이며 연말께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AE는 이날 상반기중 이자세금감각상각비차감전 이익이 전년 동기(9억2200만 파운드)에 견줘 6% 감소한 8억6500만 파운드(미화 13억1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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