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7월 한달 동안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3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2개)의 소속회사 수는 1776개로 지난달 1일 보다 3개사가 줄었다고 밝혔다. SK, 금호아시아나 등 8개 대기업 집단이 10개 계열사를 편입시켰고, LG, CJ, 대성, KT 등 9개 대기업 집단이 13개 계열사를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SK는 원유정제업을 영위하는 SK인천석유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신규 설립해 계열사에 편입시켰다. 금호아시아나는 태양광발전업체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 목록에 올렸다.
CJ는 유선방송업체인 한국케이블TV나라방송을 지분취득해 계열사로 편입시켰고, 또 프리머스시네마와 좋은콘서트는 각각 흡수합병,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LG는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를 신규설립했고, 브이이엔에스, 이미지앤머터리얼스는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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