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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연고지 출신 수비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인천은 1일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수비수 한재웅과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재웅은 만수중-부평고를 졸업한 인천 출신 측면 수비수. 200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인천을 잠시 떠났다. 이후 태국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한재웅은 다시 국내로 돌아와 곧바로 인천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4경기 12골 5도움.
한재웅은 "고향팀으로 돌아와 편한 마음인 동시에 중요한 시기에 합류해 책임감도 느낀다"라며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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