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달 30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정종해 보성군수, (주)보성천연발효메카 등 5개 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보성천연발효메카는 득량면 해평리 일원 1,872,000㎡부지에 1,605억 원을 투자해 힐링타운 및 발효명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주)금원리조트는 회천면 전일리 일원 25,000㎡부지에 298억 원을 투자하여 해양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금원엔지니어링(주)는 벌교읍 연산리 벌교농공단지 22,000㎡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하여 플랜트, 강구조물,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고, (주)우리아이엔씨는 미력면 도개리 미력농공단지 내 3,000㎡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교량 난간, 도로표지판, 디자인휀스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주) 다경 또한 미력농공단지 내 4,000㎡부지에 25억 원을 투자해 산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배수갑문, 수문밸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410여명의 고용 효과와 지역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되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로 소득향상 등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군에 투자한 기업들이 공장 건립 등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친환경 기업경영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날 투자협약으로 민선5기 들어 현재까지 38개의 기업유치로 당초 42개 기업유치 목표대비 90%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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