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5달러(1.9%) 오른 배럴당 105.03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7월에만 8.8% 올랐다.
같은 시각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5센트(0.70%) 오른 배럴당 107.66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시장분석가들은 이날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낙관적 경제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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