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9 센트(0.8%) 하락한 배럴당 104.70 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 센트(0.45%) 떨어진 배럴당 107.17달러에 조정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오자 원유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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