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지?법률 결합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5일부터 구청 내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마련,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구민에게 금융·복지·법률을 결합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에 마련된 상담센터는 전문상담사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사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재무주치의가 돼 재무설계를 해주기도 하고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희망하는 구민에게는 관련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금융 구제방안이나 법적 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 상황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 연계해 줄 뿐 아니라 필요시에는 서울복지법률지원단의 상근 변호사를 통한 법률상담을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의 심리적·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가계부채로 인해 고통받는 구민들은 센터를 방문해 전문상담사들과의 상담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9월부터는 이 곳에서 ‘국민행복기금’ 접수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복지서비스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1644-0120) 또는 인터넷(http://sfwc.welfare.seoul.kr)으로 상담할 수 있다.
금천구 복지정책과(☎ 2627-1355)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