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30일 제 1회 항공보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그간 각 공항에서 매년 국토교통부 정기 항공보안경진대회 대상자를 선발했다. 하지만 외국어분야, 서비스분야, 아이디어 분야를 신설해 항공보안경진대회와 함께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한 것은 김포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이 처음이다.
제1회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실무자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 외국어 분야에서는 영어부문 변재인(26)양을 비롯 총 6명이 수상했다. 서비스분야는 가상승객을 투입 검색장면 및 상황을 재연해 자세, 태도, 적극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윤선미(28)양이 우수요원으로 선발됐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신속하고 세밀한 검색방안을 공모하여 김민지(24)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및 단체전 형식으로 보안검색 및 경비보안 실무능력을 테스트한 항공보안경진대회에서는 김석기(31)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담용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김포공항의 항공보안 검색 및 경비보안의 수준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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