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8월1일 중랑구 묵동 리본타워 아파트 단지 내에 구립리본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한다.
올들어 신축비 등 큰 예산을 들이는 것 없이 두 번째로 개원한 구립리본어린이집은 지난 4월 구가 SH 공사측과 협의를 통해 아파트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약 6500만원 예산을 들여 설치했다.
아파트 단지 1층에 연면적 84.73㎡(25평) 규모로 조성된 구립리본어린이집은 만 0~1세반 10명, 만 2세반 9명 등 정원 19명으로 운영된다.
원장실 조리실, 3개 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립리본어린이집은 아파트단지 내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만 0~2세 영아위주의 반구성으로 신혼부부와 맞벌이 부부 등 보육부담을 한결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 양운화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건축된 아파트 및 공동주택 단지 등에 구립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해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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