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비타500 편의점 효자 노릇 톡톡
롯데칠성 핫식스, 편의점 매출 순위 ↓
박카스·비타500, 지난 2분기比 21.7%·12.8%↑
동아에스티·광동제약 흐름 주목
[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계속되는 불경기와 일찍 찾아온 폭염에 소비자들이 각성보다는 피로해소를 선택했습니다. 박카스, 비타 500 등 갈색병에 담긴 드링크류 제품은 에너지 음료 판매가 부진한 틈을 타 편의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맘때 에너지 음료 열풍을 몰고 왔던 롯데칠성의 핫식스는 연말부터 주춤하더니 올해 편의점 매출 순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부작용이 부각돼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피로해소 음료 박카스와 비타500이 음료 강자로 급부상했는데요. 박카스와 비타500은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1.7%와 12.8%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로해소 음료 관련주인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의 주가 흐름 살펴봐야겠습니다.
※본 기사는 7월2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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