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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경기 서해안권 개발 일환으로 전곡항에 이어 제부도에 마리나항을 조성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제부 마리나항 건설사업자로 한신공영을 선정하고 오는 31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일원에 조성될 제부 마리나는 오는 2015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5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0만1145㎡ 규모에 계류시설 300척과 방파제, 해양공원, 클럽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안산시 방아머리항(300척)과 흘곶항(300척)에 마리나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리나 조성이 끝나면 경기도는 전곡과 제부, 방아머리, 흘곶 등 총 4개 마리나에 1100척의 계류시설을 갖추게 된다.
도는 지난 2011년 200척의 계류시설을 갖춘 전곡 마리나항을 완공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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