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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5개 공구공사에 10개 컨소시엄 PQ신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한국철도시설공단, 1조6553억원 들여 2018년 11월 개통…29일까지 심사, 8월1일 현장설명회, 12월2일까지 설계심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포도시철도 5개 공구공사에 10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신청했다.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1조6553억원이 들어가는 김포도시철도건설사업의 노반공사 5개 공구(9394억원)에 대해 지난 5일 설계, 시공일괄입찰공사(턴키)로 발주해 22일 PQ신청을 마감한 결과 공구별로 2개 컨소시엄씩 10개 업체가 PQ신청서를 냈다.

공구별 사업비와 대표 신청기업은 ▲1공구(2486억원)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2공구(1403억원) 한라건설(주), 고려개발(주) ▲3공구(1840억원) 대림산업(주), 지에스건설(주) ▲4공구(1341억원) 현대산업개발(주), 진흥기업(주) ▲5공구(2324억원) 한화건설(주), 풍림산업(주)이다.


철도공단은 오는 29일까지 경영상태부문, 공사이행능력부문에 대한 입찰참가자격을 심사한 뒤 심사통과회사에 대해 8월1일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11월1일 기본설계도서를 받아 12월2일까지 설계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대상자를 정한다.

이 공사는 설계, 시공일괄입찰공사(턴키)로써 가중치기준방식으로 제1,5공구는 설계점수 70%와 가격점수 30%, 제2,3,4공구는 설계점수 65%와 가격점수 35%를 적용해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실시설계 적격대상자로 결정한다.


PQ접수결과 공구별 모든 공동수급체가 지역건설사를 1~3곳 넣어 접수함으로써 최대 15%까지 지역가점을 받는다.


철도공단은 올 12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가 결정되면 사업계획승인절차를 거쳐 먼저 시공구간부터 착공, 노반공사와 시스템설치가 끝나는 2017년 말부터 2018년 7월까지 종합시운전을 하고 3개월간 영업시운전 후 2018년 11월 개통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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