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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종류에 따라 시술 부위, 효과 달라지니 "시술 전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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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성형'과 '수술'은 함께 사용되는 일반적인 단어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비 수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이 단어가 분리되는 일이 빈번해졌다.


긴 회복기간과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이들에게 단 몇 분만에 '수술'에 가까운 효과를 내는 '쁘띠 성형'은 '아는 사람만 받는 시술'에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시술'로 자리매김 하였다. 환자들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와 수요는 다양한 제품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필러'시장의 경우 1세대에서 4세대까지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이 출시하며 비약한 성장을 이루었다.

'필러'는 이미 많이 알려진 시술이다 보니 환자들도 적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콜라겐 성분의 1세대 필러부터 PCL 성분의 4세대 필러까지 각 필러의 효과를 이미 알고 내원하는 이들도 많다.

청담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은 "필러의 종류는 많지만 어떤 종류의 필러를, 어느 부위에 사용할 것인지는 환자 개개인의 피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1세대 필러는 소나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이 주요 성분으로, 이물감이 심하고 부작용이 적지 않아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어 등장한 필러는 2세대 히알루론산(HA) 필러로 우리 몸의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함몰된 부위의 볼륨 향상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물광주사'의 성분으로도 쓰인다. 주로 이마, 코, 눈 밑, 애교살, 무 턱 라인을 살려주는데 시술되지만 시술 후 6개월∼1년 사이에 인체 내로 흡수 되 어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3세대 필러인 칼슘 필러는 칼슘과 미네랄이 주 성분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지속기간이 2~5배 이상 길어졌지만 시술 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시, 약으로 녹일 수 없고 부분 제거가 어렵다.


이 같은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필러가 바로 4세대 PCL성분 필러이다. PCL성분 필러는 미국 FDA와 유럽 CE의 인증을 받은 의료용 고분자 물질 PCL을 주요 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국내 출시된 제품은 ‘엘란쎄’가 유일하다.


시술 직후 효과가 나타나며 자체적으로 피부 속 콜라겐을 생성해 주로 주름과 탄력을 되 찾는데 많이 쓰인다. 코와 턱, 이마, 팔자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 가능하고, 시술 2년 후에는 완전히 인체에 분해되어 흡수 되므로 영구적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민 원장에 따르면 " 히알루론산과 칼슘 필러 등 사용하는 종류가 다양해 각 제품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한 후 부위에 맞는 필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러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이마, 눈 밑, 코, 턱 등 주로 안면부에 제품이 주입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환자의 피부 상태와 안전을 고려한 시술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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