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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장기대 충족"..대우건설 잇단 러브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우건설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증권사들이 잇따라 매수 추천 보고서를 내놓았다.


KTB투자증권은 25일 대우건설에 대해 2분기 주택 건축 매출 증가가 실적 호조를 뒷받침한데다 전 사업부문 원가율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만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규분양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데다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주택부문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착공 PF도 지난해 말 1조4000억원에서 올해 말 7000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잠재 손실 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교보증권도 대우건설에 대해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88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모습"이라며 "실적 바닥은 통과한 모습"이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NH농협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조1901억원, 영업이익은 26.8% 오른 10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리비아 뱅가지 복합화력(BCCP)과 알제리 비료플랜트 준공 원가율이 변경되면서 개선된 해외 원가율이 악화된 국내 원가율을 충분히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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