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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감자재배 신기술 교육 및 현장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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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재배시기에 따른 품종 선택 및 생육단계별 관리에 중점 "

고흥군, 감자재배 신기술 교육 및 현장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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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감자 최고전문가인 농촌진흥청 김숭열 박사를 초청, 고품질 감자 안전 생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포장에서 감자 기계파종 현장 연시회도 함께 가졌다.


이날 교육은 감자재배 농가와 전문가간의 강의와 대화 등 소통을 통해 전문지식을 터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참석 농업인들은 감자의 퇴화 원인, 최아처리, 씨감자 품종선택과 재배관리, 감자에서 가장 무서운 역병 등 병해충 방제 및 수확 후 저장관리요령에 대해 많은 질문도 쏟아졌다.

이에 대해 김숭열 박사는 “씨감자의 크기는 30~120g정도가 좋고, 120g정도의 큰 것은 정아를 중심으로 4쪽으로 자르는 것이 경제성이 있으며 정아우세성을 억제하여 측아가 균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적응력이 크다”고 말했다.

고흥군, 감자재배 신기술 교육 및 현장 연시회


또 "감자 재배에서 수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씨감자 나이인데 싹의 크기가 0.5~1cm 정도 일 때 생리적 활력이 강하고, 토양에 질소 성분이 많으면 줄기만 무성하고 감자가 적게 달리기 때문에 다른 작물 후작으로 재배할 경우 토양분석을 통한 시비 처방서를 기준으로 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보급종 씨감자가 농가 수요량에 미치지 못해 재배농가가 우량 씨감자를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으로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배양으로 우량 씨감자를 자체 생산하여 금년 가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그 동안 재배과정에서 나타난 궁금한 점이 해소되었고, 새로운 기술을 알게 되었다고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시기에 따른 현장중심 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여 비전 5000 달성과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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