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송산진료소 준공으로 군내 42개소 보건기관 신·증축 완료"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3일 송산보건진료소 신축을 끝으로 군내 42개 보건기관의 모든 신·증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민선4기가 시작된 후 군의 역점시책으로 보건기관 신·증축에 총 122억원을 투입 42개 보건기관 중 32개소를 신축하였으며, 이번 송산진료소 준공을 마지막으로 모든 보건기관 시설 개선을 완료하게 됐다.
이날 송산 진료소 준공식에서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진료소장은 주민들을 내 부모, 내 형제 대하듯 사랑과 친절로 최선을 다해 모시고, 주민들은 이곳에서 치료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정도 나누면서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산마을 주민들은 “그 동안 물리치료실이 없이 다른 지역 주민들에 비해 소외감을 느꼈는데, 이렇게 좋은 진료소를 갖게 되어 힘들게 버스타고 읍내까지 가지 않고 이곳에 와서 치료도 받고 놀다가야 겠다” 며 흐뭇한 속내를 털어놨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1직원 1자격증’을 취득해 군민의 생활현장으로 달려가,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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