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노동력 해소, 품질보존 등 일거양득 효과 얻어 "
완도군(김종식 군수)이 도서지역의 급속한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대체할 일손 대체시설사업을 추진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지난해까지 인양기 205개소, 부잔교 67개소를 시설하였으며 올해도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인양기 13대, 부잔교는 13개소에 설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9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어촌계장, 시공업체,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기반시설사업 설명 및 시설관리요령, 유사시 피해예방 등 시설물 사후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지면 동촌리 어촌계장 김영춘(71)씨는 “어업기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노동력 해소는 물론 수산물 하역 등 수송이 원활하고 품질도 보존되어 제값을 받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추관호 해양수산과장은 “어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어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열린 행정으로 주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수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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