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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규모 지재권 전문 펀드 조성…경제관계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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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규모 지재권 전문 펀드 조성…경제관계장관회의 ▲현오석 부총리.[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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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지식재산권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1000억 규모의 전문펀드가 조성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은 혁신과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기업들이 자체신용이 부족하더라도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을 기초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권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급두뇌 역량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인적자원 투자를 보다 강화하고 제조·건설·기술 중심에서 기획·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산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했다. 정부를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시스템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 연간 1500여명의 고급두뇌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이어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회복세가 주춤하고 전세 값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수도권 공급물량 조절을 본격화하기 위해 보금자리지구 축소, 후분양 유도, 미분양 주택의 임대주택 활용 등 4·1대책에서의 공급물량 축소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 부총리는 "취득세율 인하 방안을 조속히 확정짓고 4·1 대책 중 마무리되지 않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자"고 독려했다.


에너지 절감대책과 관련해서 현 부총리는 "국가에너지 사용량의 20%이상을 차지하는 건축물의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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