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임기의 초대 대표이사 오는 8월2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내년 1월 출범하는 펀드슈퍼마켓의 설립준비위원회가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8월 중 출자자총회에서 대표이사를 확정해 펀드슈퍼마켓 설립에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에도 속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설립준비위원회에서 내달 8일 후보자를 추천하면 13일 출자자총회에서 대표이사를 내정하게 된다. 예정대로 8월 중순 대표이사가 확정되면 펀드슈퍼마켓 운영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들도 점차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펀드슈퍼마켓은 자산운용사 40여개사가 자본금 200여억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펀드 판매회사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초 개방형 펀드판매망 도입 공청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이후 자산운용사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출자의향서를 접수하고 지난달 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펀드슈퍼마켓의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오는 8월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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