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뮤지컬 캘린더]유럽 뮤지컬의 '원조'가 돌아온다...'노트르담드 파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38초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뮤지컬로..'보니앤클라이드'

[뮤지컬 캘린더]유럽 뮤지컬의 '원조'가 돌아온다...'노트르담드 파리'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노트르담드 파리>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국내에서도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했던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가 4년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이자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와 윤형렬이 맡는다.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바다와 윤공주가 더블캐스팅됐다. 2005년, 2006년, 2011년 세 차례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 유럽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원조 '노트르담드 파리'는 오는 23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9월27일부터 11월17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정동하 전동석 / 6만~13만원)


<보니앤클라이드>


[뮤지컬 캘린더]유럽 뮤지컬의 '원조'가 돌아온다...'노트르담드 파리'

'지킬앤하이드', '스칼렛핌퍼넬',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오는 9월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다룬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제목으로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클라이드의 연인 '보니' 역은 리사, 다나, 안유진이 맡았다.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 '벅'은 이정렬, 김민종이 연기한다.


(9월4일부터 10월2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엄기준 한지상 박형식 Key / 6만~12만원)


<고스트>

[뮤지컬 캘린더]유럽 뮤지컬의 '원조'가 돌아온다...'노트르담드 파리' 뮤지컬 '고스트' 포스터 촬영현장


웨스트엔드 최신작 뮤지컬 '고스트'의 포스터 촬영이 최근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가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날 촬영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을 남겨두고 죽음을 맞이한 후, 영혼이 돼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샘 위트 역의 김준현, 김우형, 주원이 같은 장면 서로 다른 느낌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몰리 젠슨 역의 아이비와 박지연도 도예가인 극중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매주 도자기 교습을 받을 정도로 연습에 빠져있다고 한다. 또 영화 속 우피 골드버그가 연기한 오다메를 맡은 최정원은 검은 피부, 레게머리, 화려한 장신구 등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11월24일부터 / 디큐브아트센터 /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최정원)


<엘리자벳>


[뮤지컬 캘린더]유럽 뮤지컬의 '원조'가 돌아온다...'노트르담드 파리'

배우 윤영석이 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하차한다. 작품에서 황후 엘리자벳(옥주현, 김소현 분)을 사랑하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을 맡아 연습 중이던 윤영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윤영석은 "공연 일정만큼은 소화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무대에 서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치료가 되는 대로 후반부 공연이라도 참여할 수 있길 바랬지만 회복기간이 오래 걸려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연습을 거의 마친 상태라 모두의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이번 하차로 프란츠 요제프 역은 더블캐스트였던 민영기가 다른 스케줄을 최대한 조정해 8월8일까지 원캐스트로 공연할 예정이다.


(7월26일부터 9월7일까지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박은태 / 3만~14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