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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캘린더]한여름에 만나는 빅토르 위고..'노틀담의 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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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노틀담의 꼽추'와 '레미제라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빅토르위고의 여름愛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뮤지컬 캘린더]한여름에 만나는 빅토르 위고..'노틀담의 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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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이 나왔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을 각색한 '노틀담의 꼽추'가 바로 그것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는 2012년김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은 은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여우주연상,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된 왕따, 장애인에 대한 편견, 외모 지상주의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공연에 녹여내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뮤지컬 음악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록, 발라드, 라틴풍의 음악을 접목시켰으며, 화려한 비보잉도 선보인다. 15세기 파리의 모습을 배경으로 빅토르 위고가 들려주고자 했던 휴머니즘을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의 우정 등을 통해 표현했다.


(7월19일부터 7월28일까지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이준용 김효선 정선호 / 3만5000원)

<빅토르 위고의 여름愛 뮤지컬, 레미제라블>


[뮤지컬 캘린더]한여름에 만나는 빅토르 위고..'노틀담의 꼽추'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2탄으로 선정된 작품은 영화로도 크게 인기를 얻은 '레미제라블'이다. N.A레미제라블은 2008년 제작돼 2010년까지 전국 관람객 24만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알려진 황태승 작곡가가 합류해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오페라 연기로 다져진 바리톤 권한준(장발장 역)을 비롯해 성악 전공자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작품 중 인간의 휴머니즘을 가장 잘 표현해낸 걸작으로, 이번 뮤지컬에서는 너무 무겁지않게 접근한 동시에 선정적인 장면은 배제했다. 프랑스 혁명기 당시의 생활상과 사회주의적 시대상은 80분이라는 시간안에 압축해서 보여준다.


(8월1일부터 8월18일까지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권한준 장미옥 이동준 윤태영 / 3만5000원)


[뮤지컬 캘린더]한여름에 만나는 빅토르 위고..'노틀담의 꼽추' 뮤지컬 '헤이, 자나' 중


<헤이, 자나!>


국내에서 초연된 뮤지컬 '헤이, 자나!'의 연출진들이 지난 10일 열린 프레스콜을 통해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최용석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동성간의 사랑, 이성간의 사랑을 떠나 '사랑'이라는 것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안무와 연출을 같이 맡고 있는 이란영 연출은 "실력이 뛰어난 신인배우들이 많이 참여해 만족도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고, 장소영 음악감독은 "창작뮤지컬 못지 않게 배울 점도, 생각할 점도 많은 라이선스 공연"이라고 평했다. 뮤지컬 '헤이, 자나!'는 소위 말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뒤바뀐 세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때로는 가슴 절절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7월9일부터 9월15일까지 /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 김찬호 김지휘 이창희 / 4만~9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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