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휴가철을 맞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치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8센트(0.5%) 오른 배럴당 106.4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9센트(0.45%) 뛴 배럴당 108.63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69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2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봤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큰 감소폭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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