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간 교류를 위해 18일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기술고도화센터에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 5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수도권, 창원, 광주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출연연과 중소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안산시의 우성염직, 상보, 메탈링크, 필로스, 토페즈, 케이앤엘시스템 등 100여개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경기지역 분원을 비롯해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기술적인 부분의 지원 뿐 아니라 중소기업 물품의 정부구매율을 높여야 한다", "3~5년 동안의 지속적인 사업지원이 필요하다", "다양한 기술 분야의 출연연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설명회에 앞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이 보유한 역량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통합 지원센터' 설치 등 지원 방안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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