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하단 바' 인기…팬택, 다른 모델에도 베가 기프트 팩 지원 예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대표 이준우)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 '베가 기프트 팩'을 선보인 지 1주일만에 전체 사용자의 70%가 업그레이드를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베가 R3'와 '베가 넘버 6'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베가 기프트 팩은 최신 전략 모델의 기능을 기존 모델에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휴대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홈 화면 인증샷, 사용 후기 등을 올리는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베가 기프트 팩에 포함된 기능 중 특히 소프트키 하단바의 모양과 위치를 바꿔 스마트폰 화면을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플렉서블 하단 바'가 인기를 얻고 있다. 팬택이 베가 브랜드 홈페이지(www.ivega.co.kr),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vega.kr)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약 30% 이상이 플렉서블 하단 바를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베가 기프트 팩을 설치하면 '베가 아이언'의 최신 기능인 '리미티드 아이콘', '이어폰 연동 기능', '베가 신규 폰트', '부분 화면 캡처' 등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조영식 팬택 국내마케팅전략실장(상무)은 "다른 모델에도 베가 기프트 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베가 기프트 팩 뿐만 아니라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등 기존 모델 사후지원에 더욱 힘써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항상 새로운 제품을 쓰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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