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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우즈 "메이저 15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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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번째 디오픈 18일 밤 대장정 돌입, 매킬로이 등 '유럽군단'과 격돌

[디오픈] 우즈 "메이저 15승 사냥~"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디오픈을 앞둔 연습라운드 도중 14번홀에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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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화두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메이저 15승 사냥'이다.

오는 18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파71ㆍ7192야드)에서 개막하는 디오픈(총상금 525만 파운드) 이야기다. 1860년 10월 프레스윅의 12홀짜리 코스에서 3라운드로 첫 대회를 치러 윌리 파크가 초대 챔프에 등극한 이래 무려 153년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세계 최고(最古)의 무대다. 1, 2차 세계대전으로 대회가 12차례 무산돼 올해로 142번째 우승자가 탄생한다.


▲ 우즈 "뮤어필드에서 설욕전을"= 사실 그 어느 때보다 메이저 우승이 절실한 시점이다. 2008년 US오픈에서 메이저 14승째를 수확해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18승이라는 대기록에 근접했다가 2009년 11월 '섹스스캔들'이 불거졌고, 이후 이혼과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어 '메이저 우승시계'가 5년째 멈춰 서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해 3월 아놀드파머에서 924일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일궈내며 메모리얼과 AT&T 우승 등을 더해 확실하게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올 시즌에는 불과 9개 대회에 등판해 일찌감치 4승을 챙기며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상금랭킹(591만 달러), 평균타수(69.1타) 등 각종 개인타이틀 부문에서도 모조리 선두를 질주하는 등 가속도까지 붙은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특히 우즈가 '짠물퍼팅'을 장착했다는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퍼팅의 달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전수받은 팁을 가미해 거리별 성공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퍼트 지수(Strokes Gained - Putting)가 4위(0.833), 3퍼트를 한 횟수는 576홀 가운데 단 14차례다. 여기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린지 본(미국)과의 열애로 오히려 멘탈도 강해졌다.


하지만 '메이저 우승 진군'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4월 마스터스에서는 '우즈 특혜 논란'으로 우승은커녕 마음고생만 했다. 2라운드15번홀(파5)에서의 오소플레이로 경기 후 2벌타를 받았지만 스코어오기가 도마 위에 올라 두고두고 논란이 됐다. US오픈에서는 러프에서 샷을 하다가 왼쪽 손목에 충격을 받아 부상까지 당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예 투어를 떠나 치료에 전념한 이유다.


우즈에게는 뮤어필드에서 '아픈 사연'도 있다. 2002년 마스터스와 US오픈 등 앞선 2개 메이저를 연거푸 제패하고 '그랜드슬램'을 향해 나가던 133번째 디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하다가 3라운드에서 악천후 속에 81타를 치며 자멸했다. '설욕전'의 의미도 있는 셈이다. 우즈 역시 "최상의 컨디션으로 디오픈에 출전하겠다"며 2000년과 2005~2006년에 이어 네 번째 '클라레저그'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디오픈] 우즈 "메이저 15승 사냥~" 로리 매킬로이가 디오픈을 연습라운드 도중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 유럽군단 "기다려, 우즈"=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무대답게 미국 선수들 보다는 '유럽군단'이 경계대상이다. 먼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올 시즌 나이키를 스폰서로 맞아 아직은 골프채와의 부적응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발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선 메이저 챔프들도 모두 '유럽의 전사'들이다. 애덤 스콧(호주)은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US오픈을 석권해 메이저 2승째에 도전한다. 2010년 챔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2007년과 2008년 2연패의 주인공 파드리그 해링턴(이알랜드) 등 역대 챔프들도 링크스코스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어니 엘스(남아공)도 만만치 않다. 우즈가 81타를 치며 좌절했던 2002년 뮤어필드의 위너다. 누구보다 코스를 잘 알고 있다. 지난해에는 10년만의 디오픈 우승을 달성해 올해는 타이틀방어전이다. 미국군단은 필 미켈슨이 '선봉장'이다. 15일 링크스코스에 적응하기 위해 나선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일궈내 도박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은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스코틀랜드로 건너갔다. 김형성(33)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으로, 김경태(27)는 지난달 30일 끝난 미즈노오픈 준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은 대기자 명단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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