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15일 오후 5시 15분께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출구 인근에서 상수도 배관작업 중 갑자기 한강물이 유입되면서 시민 7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는 사고 발생 10여분 후인 오후 5시 25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고, 현재는 관할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 고립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배관작업 중 유입된 한강물에 시민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구조활동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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