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피(KOFFY)'가 최우수상을, '파리지앵'컵과 '스트릿(strEAT)'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프리미엄 커피음료 코피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원두를 형상화한 독특한 그래픽과 용기 모양으로 심사단의 주목을 받았다.
파리바게뜨의 테이크아웃 컵 파리지앵은 본상에 선정됐다. 컵 뚜껑과 기본 슬리브를 파란 모자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모양으로 의인화해 디자인한 이 제품은 일찍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파리바게뜨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사랑을 받았다.
또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스트릿(strEAT)'은 신선함과 편리함을 강조한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2010년 이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펜타 어워즈’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대상인 ‘그랜드 프릭스(Grand Prix) 2013’의 후보에도 오르게 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3개 동시 배출은 파리바게뜨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만의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만족을 위한 참신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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