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재정 2250억원 집행, 지역경제와 서민생활안정 큰 도움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경기변동을 완화시키기 위해 민간수요를 보완하고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년에 계획된 지방재정 2,250억원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2013년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결과, 3월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郡으로 선정된데 이어, 6월말 최종평가에서도 정부 목표액 1,750억원 대비 28.61%를 초과달성하여,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 되어 시상금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렇듯,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금년에 추진할 대형 투자 사업에 대한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미리 반영하여 공사 조기착공에 따른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부분과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확인 및 점검?독려를 아끼지 않은 박병종 군수의 적극적인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고흥군은 이번 상반기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그간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부실공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산의 계획과 집행의 모든 단계에 걸쳐 실명제를 도입함으로써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 추진 중 실효성 있는 시책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상시적 균형집행 체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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