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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먹구름"..코스피 1860선 약세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1860선에 머물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 중 방향성을 잡지 못한채 재차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12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65%) 내린 1865.4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79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62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63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이 대기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12개 주요도시에서의 신차 구매 제한조치를 취한다는 소식에 자동차주들을 포함한 운송장비 업종의 낙폭이 가장 큰 상황이다. 현재 3% 가까이 급락 중이다. 이밖에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 대부분의 업종 역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현대차(-5.41%), 현대모비스(-2.12%), 기아차(-5.04%) 등 자동차주들의 급락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0.53%), 삼성생명, SK하이닉스, NHN 등도 약세다. 반면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5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22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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