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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프로골퍼 김다나(24ㆍ넵스ㆍ사진)가 드디어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는데….
김다나의 스폰서인 넵스는 12일 "김다나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1990년대 초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에이스 투수로 이름을 날린 김태원의 조카다.
우승 직후 "평소 야구를 좋아해 기회가 된다면 시구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결국 성사됐다. 김다나가 LG의 라이벌인 두산의 열성팬이라 두산 구단의 초청을 받았다는 점도 이채다. 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기아전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김다나는 "골프를 접목시켜 재미있고 색다른 시구를 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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