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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1800명 여행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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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평소 여행이 어려운 도내 취약계층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보내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도내 지역특성에 맞는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내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당일이나 1박2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2차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지는 ▲한국민속촌 ▲두물머리 ▲서울랜드 ▲행주산성 ▲DMZ(비무장지대) ▲양평농촌체험 ▲남이섬 ▲전곡선사박물관 등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은 ▲한부모가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가정 ▲한센인 ▲새터민 ▲장애인고용 사회적기업 ▲다문화 가정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 관광협회에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여행이용권 수혜자와 2013년 여행이용권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7월15일부터 8월2일까지며 신청자격 요건과 심사를 거쳐 8월 16일 최종 대상자를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여행이용권 홈페이지(www.tvoucher.kr), 경기도 관광협회 홈페이지(www.gta.or.kr)에 공고한다.

도 관광과 관계자는 "지난 4월 1차 여행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 기획여행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여행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여행이용권 만족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관광협회 여행이용권팀(031~241~2527~8, 2936) 또는 경기도청 관광과(031~8008~8542)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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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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