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신수, 밀워키전 3안타 1볼넷…타율 0.27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추신수, 밀워키전 3안타 1볼넷…타율 0.277↑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8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출발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리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71에서 0.277로 끌어올렸다.


밀워키 선발투수 조니 헬웨그를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시즌 21번째 2루타를 때렸다. 풀카운트 접전에서 시속 93마일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 담장을 원 바운드로 넘겼다. 추신수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로 나선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2루에서 아웃된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선두로 타석을 밟은 7회 안타를 추가해 시즌 29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바뀐 투수 도노반 핸드의 시속 82마일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출루는 이어진 보토의 볼넷과 필립스의 적시타로 득점과 연결됐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안타를 터뜨렸다. 바뀐 투수 버크 바덴호프의 시속 90마일 싱커를 쳐 유격수 키를 넘겼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으나 6월 30일 텍사스전 이후 11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재현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타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8.1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 최근 3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