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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2타점 적시타…역전승 견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이대호, 지바롯데전 2타점 적시타…역전승 견인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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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10일 일본 지바 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2타점 적시타였다. 1-3으로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 우에노 히로키의 시속 131km 포크볼을 공략해 투수의 오른 어깨를 맞고 왼쪽으로 굴절되는 안타로 연결했다. 공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진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오릭스는 3-3으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8회 이토이 요시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3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0타점 고지를 정복했으나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323에서 오르지 않았다. 나머지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얻는데 그친 까닭이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후루야 타쿠야의 역투에 2회와 4회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1사 1, 2루에서 마츠나카 타카히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볼카운트 2-1에서 거듭된 유인구 3개에 속지 않았다. 후속 오카다 다카히로가 유격수 앞 병살타에 그쳐 추가 진루를 남기진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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