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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고용차별 예방, 개선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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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 주관 교육…충남도, 세종시,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에 고용차별개선위원회 설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권 지방자치단체들의 고용차별 예방, 개선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노사민정위원회 소속의 고용차별개선위원회가 잇달아 설치되고 관련교육이 줄을 잇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소장 임승주)는 올 들어 충남도, 세종시는 물론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에 노사민정위원회 고용차별개선분과위원회가 설치돼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각 지자체 고용차별개선분과위원회는 관할지역 일터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을 비롯해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이 사업장에서 차별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는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교육에 업무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달 4일 설치된 천안시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위원회 운영효율을 위해 10일 한국노총 천안서부지역지부 회의실에서 고석기 지역지부 의장 등 집행부, 57개 단위사업장 노조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었다.


이 자리에선 고용차별예방, 개선사업에 노조가 적극 동참해 비정규직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는 내용들이 다뤄졌다.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는 이를 계기로 고용차별예방 종합대책과 개선 가이드라인 등의 제도가 빨리 자리 잡도록 기업체 노조대표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는 11일엔 대전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사내 공인노무사, 인사노무담당자들을 교육한다. 대전사무소는 천안시에서도 고용차별개선 교육(강사 : 주평식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장)을 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 노사민정위원회들의 고용차별예방개선교육도 활성화되는 흐름이다. 아산시 노사민정 고용차별개선분과위원회는 12일 테크노벨리, 18일엔 인주공단 입주기업 인사노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차별개선교육을 한다.


천안시 노사민정위원회 고용차별개선위원회는 7~8월 천안시와 고용차별예방 거리캠페인에 나선다. 또 천안산업공단 입주기업체 대표, 인사노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차별예방교육도 해 장시간근로제도를 개선하고 시간제 일자리 만들기에 힘쓴다.


임승주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장은 “지차체별로 고용차별개선 및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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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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