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여왕의 교실' 고현정과 김새론이 세대를 초월한 카리스마 연기 대결을 펼쳤다.
고현정과 김새론은 10일 방송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9회 분에서 막상막하 팽팽한 눈빛으로 맞대면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늘한 표정으로 냉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고현정과 차분하면서도 강단있는 눈빛을 보내는 김새론의 열연이 공개된다.
고현정과 김새론의 독대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차가운 눈빛으로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고현정과 이에 맞서 흔들림 없는 짙은 눈빛을 보낸 김새론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은 현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김새론은 촬영 전 감정을 추스르며 연기에 몰입, 해맑은 웃음을 거둔 채 '차가운 냉정소녀' 김서현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촬영이 끝난 후 고현정은 그에게 "참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여배우 고현정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일취월장하는 김새론의 명품 연기력이 이날 현장을 압도했다"며 "고현정과 함께 아역들이 펼쳐내는 ‘여왕의 교실’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서서히 진화하며 '마녀' 고현정에게 대항하고 싸워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분투기를 그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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