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오는 26일까지 접수 "
전남 강진군이 한국 문학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문학도의 문학적 자질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 청자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전국 청자 백일장 대회’는 ‘제41회 강진청자축제(7.27.~8.4.)’기간인 오는 7월 29일에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청자박물관 앞뜰에서 열린다.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상 1명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등 총 28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6일(금)까지 강진문화원, 강진군도서관(www.gjlib.go.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강진문화원(gj7372@hanmail.net)으로 신청(이메일 전송 후 전화확인) 하면 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일(7.29.)에는 참가 신청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주제 발표는 청자박물관 앞뜰 오후 1시에 발표하고, 작품접수는 당일 오후 5시까지이며, 참가학생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청자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발표는 다음달 8월 9일 강진군청, 강진청자축제, 강진군도서관, 강진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시상은 각 학교장에게 상장을 발송하여 시상을 의뢰하고, 상금은 개별 입금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이번 제5회 청자백일장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강진청자축제가 전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강진을 알리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성 도서관장은 “천년의 숨결 고려청자와 함께하는 이번 전국백일장대회는 문학의 꿈을 키워가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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