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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동네를 살리는 인문학 강좌'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광산구 무양서원서 17일부터 ‘우리동네 인문학 강좌’"

우리동네의 문화·역사·자연·자원을 배워 마을만들기의 역량으로 삼는 인문학 강좌가 광산구에서 열린다.


푸른광주21협의회가 주관하는 ‘내집앞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우리동네 동거동락(同居同樂)’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이사장 김정현)이 그 사업의 하나로 오는 17일부터 광산구 월계동 무양서원에서 ‘우리동네 인문학 강좌’를 연다.

다음달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첨단지역 문화·역사·자연·자원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 상상창작소 봄에서는 이를 계기로 마을 스토리텔러도 양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마을지도 그리기 등 ‘마을디자인’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경험도 쌓게 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강좌에 참여할 30여명의 주민들도 모집한다. 첨단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상상창작소 봄의 전화(972-3234)나 이메일(boram21@hanmail.net )을 이용하면 된다.


상상창작소 봄에서는 이번 인문학 강좌 이외에도 다양한 마을가꾸기 프로그램을 9월까지 진행한다.


이달 22일에는 ‘우리동네 소풍가는 날’로 서울 생태공동체인 ‘성미산마을’과 ‘삼각산 재미난 마을’을 방문한다.


오는 8월21일부터는 ‘우리동네 숲에서 놀아요! 숲 생태학교’를 열고, 9월에는 ‘우리동네 장승 만드는 날’, ‘우리동네 잔치 날’도 기획해 둔 상태다.


한편, 상상창작소 봄은 지역의 문화기획자, 예술인, 작가, 주민들 50여명이 모여 이룬 문화전문 협동조합으로 문화유산답사, 전시기회 등 각종 문화콘텐츠와 디자인을 개발해 마을만들기와 문화재사업 등 지역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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