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9천만원 지원받아 구민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투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3년 교육부 주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돼 1억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평생학습 관련 인프라 구축 및 평생학습 추진 계획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운영 시·군·구를 선정한다.
도봉구는 평생학습이 구민의 행복한 삶을 견인한다는 신념 아래 ‘품격높은 평생학습도시 도봉 건설’을 장기 비전으로 삼아 전담조직 신설,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 종합발전연구용역 실시 및 발전 계획 수립 등 연차적으로 꾸준하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올 3월에는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평생학습 전용관을 개관, 다른 평생학습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구민들이 진정 원하고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역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생애단계별 프로그램, 능력개발 프로그램 등 제2의 인생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직업에의 전환을 꿈꾸는 구민,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구민들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돼 주고 있다.
구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국비 지원금 1억9000만원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전액 투자한다. 이로써 구민들에게 더 폭넓고 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평생교육 연계 체제 구축 등 그동안 시행해 온 평생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평생학습도시로서 도봉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교육 결과가 사회에 다시 환원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을 가져오는 성공적인 행복 학습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배움과 나눔, 그리고 행복한 교육복지 도봉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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